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 농촌·지역 금고를 지키기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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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1-25 14:43 조회 99 댓글 0본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 나선 후보가 가장 크게 강조하는 부분 중 하나는 ‘단 하나의 금고도 쓰러지게 두지 않겠다’는 약속입니다.
이미 일부 농촌과 영세 지역금고는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부실 자산 부담이 겹쳐 생존 기로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그는 새마을금고의 뿌리가 바로 이 지역 금고에 있다며, 숫자만 보고 통폐합을 논의하는 접근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대신 중앙회가 재정·인력·리스크 관리 시스템으로 뒤에서 받쳐 주는 방식으로, 어려운 금고를 함께 끌어안아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단위금고와 연계해, 지역 주민에게 체감되는 실질 혜택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힙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위에서 이끄는 리더”가 아니라, “현장과 나란히 걷는 리더”라는 점을 거듭 강조합니다.
연꽃 뿌리를 예로 들며, 회장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조직을 받쳐야 한다는 비유 역시 같은 맥락에서 등장합니다.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풀뿌리 공동체 금융으로 볼 것인지, 여전히 수익 중심 금융기관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 이번 선거에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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