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차기 리더는, 40년 현장 경력과 소상공인 기반 성장을 이룬 인물 > 건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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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차기 리더는 단순한 이론가가 아니라, 오랜 기간 현장을 경험한 인물이냐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장재곤 이사장은 1987년 종로광장시장새마을금고 직원으로 입사해, 1990년대 후반부터 사실상 금고 운영을 총괄해 온 ‘현장형’ 인사로 평가됩니다.

2006년에는 전국 실무책임자협의회장을 맡아 일선 실무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현장과 중앙을 잇는 역할을 해온 이력도 있습니다.

2016년부터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소상공인이 주요 고객층인 금고를 꾸준히 성장시켰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취임 당시 약 800억 원 수준이던 총자산은 2019년 1,000억 원을 넘어섰고, 2022년 말에는 1,400억 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올해 중반 기준으로는 1,400억 원 후반대 자산을 유지하고 있어,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건전성 지표 역시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경영실태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으며 위험수준 관리에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력과 숫자만 놓고 보면, ‘작은 금고를 안정적으로 키워낸 리더가 전국 조직을 이끌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이번 선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됩니다.